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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뉴스A LIVE 주요뉴스

2018-12-20 10:40 뉴스A 라이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목요일 뉴스A Live 시작합니다.

오늘은 어떤 뉴스가 있을까요, 취재수첩 통해 알아봅니다.

강릉 펜션에서 발생한 사고는 보일러에서 누출된 배기가스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경찰이 잠정적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성시온 앵커, 현재 수사는 어디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까?

이 사진, 어제도 저희가 보도해드렸죠. 보일러 본체와 배기관이 어긋나있습니다. 언제, 왜 이렇게 어긋났는지 파악하는 게 사고 원인 규명의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경찰은 펜션 업주와 보일러 설치 업체, LP가스 공급업체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의 목숨을 앗아간 '침묵의 살인자' 일산화탄소.

[김진복 / 강릉경찰서장 (어제)] 
"(체내 일산화탄소 농도는) 40%가 넘으면 치사량인데요. (사망자들은) 48%, 55%, 63%로 판단됩니다."

잠시 뒤 이슈Live 시간에 강릉 사고에 대해 자세히 짚어봅니다.

올해 5월, 홍익대 실습시간에 남성 누드모델을 몰래카메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린 20대 여성이 구속됐죠. 이 사건은 '성 편파 수사' 논란으로 이어져 여성들의 대규모 집회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1심에선 징역 10개월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이 선고됐는데, 오늘 항소심이 열렸습니다. 송찬욱 앵커, 재판 결과는 어떻게 나왔습니까?

항소심 재판부도 1심과 같은 징역 10월을 유지했습니다. 징역 2년을 구형한 검찰 측이나 "우울증과 충동·분노조절 장애가 있다"고 선처를 호소한 피의자 안모 씨 측 모두의 요청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몰카 범죄에 대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따라서 범행에 대해서는 사회적으로 엄한 처벌을 해야 한다"며 "성별과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오늘 오후 검찰에 소환됩니다. 지금은 청와대 특별감찰반을 둘러싼 논란이 한창인데, 지난 가을 가장 뜨거운 현안 가운데 하나였던 이 사건 때문입니다. 성 앵커, 어떤 사건입니까?

기획재정부 예산자료 유출 의혹입니다. 지난 9월 심재철 의원이 기획재정부 자료를 토대로 청와대 직원 등이 업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했다고 의혹을 제기하자, 정부는 미인가 자료를 부적절한 방법으로 다운받아 공개했다고 심 의원을 고발했습니다.

[심재철 / 자유한국당 의원 (지난 10월)] 
"(제가) 봐서는 안 될 자료를 본 겁니까?"

[김동연 / 당시 경제부총리 (지난 10월)]
"그렇습니다. 봐서는 안 될 자료를 보신 겁니다."

정보 유출 파문이 벌어진 지 3개월 만의 심 의원 소환 조사인데요. 검찰은 심 의원을 상대로 보좌관들에게 미인가 자료 다운로드를 지시했는지, 자료 다운로드와 외부 공개에 위법 소지가 있다는 점을 알았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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