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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봄바람 불며 ‘쌀쌀’…한낮 기온 전국 15도
2020-04-23 12:01 날씨

4월 봄 날씨 유난히 변덕스럽습니다.

어느 때보다 봄이 일찍 찾아왔나 싶었는데 이번주 내내 때늦은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꽤 오르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전국 15도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13도, 대전과 광주 16도로 어제보다 2~4도 가량 높겠는데요.

강풍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모레까지는 봄바람이 다소 강하게 붑니다. 당분간 옷차림은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하늘에 가끔 구름만 많겠고, 강원영서는 밤까지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대기는 점점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서울, 경기를 비롯한 내륙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확대됐는데요.
당분간 맑은 날씨 속에 대기는 더 메말라 가겠습니다.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길 바랍니다.

내일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주말부터는 서서히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막바지 꽃샘추위에 건강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채널A 뉴스 남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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