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2월 10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윤석열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이재명 선대위 공보단 부단장]
[김종석 앵커]
두 후보 목소리 들어봤습니다. 유한기 전 본부장 이미 고인이 됐기 때문에요. 저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과정을 자세히 짚지는 않겠습니다. 이제부터 이 이야기를 조금 풀어보겠습니다. 어제 직원에게 사직서를 맡긴 유한기 전 본부장.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섰다가 숨진 채 발견이 되었어요. 이도운 위원님. 그런데 아내에게 자존감이 무너졌다. 이런 이야기를 전했다고 조금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전문 건설사인 이제 한신공영에서 상무까지 하고 또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여러 가지 개발 사업도 해서 나름대로는 건설이나 개발 분야의 이제 전문가라고 자임을 해 왔을 텐데. 뇌물 혐의. 그리고 이제 영장에 기재되는 않았지만 여러 가지 뭐 직권 남용이라든지 이런 혐의로 검찰 수사 받게 되니까. 굉장히 그 자존감도 상하고 한편으로는 이 사건이 국민 전체의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거기서 오는 부담감도 굉장히 컸을 겁니다. 어제 영장이 청구 되자마자 비서에게 사직서를 전달한 거는 어느 정도 마음의 정리를 이미 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하고. 오늘 아침에 안타깝게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거는 아무래도 검찰 수사와 관련이 없다고는 할 수 없겠죠.
수사 과정에서 유한기 전 본부장이 왜 중요하냐면. 영장이 청구된 대로 대장동 그 환경평가 관련해서 이제 로비한 의혹도 있지만. 또 하나는 그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퇴 강요 내지는 압박을 해서 실제로 사퇴를 하니까 그 이후에 대장동 특혜라고 부를 수 있는 그런 그 추가 조치들이 발 빠르게 진행이 되었고. 또 하나는 개발산업본부장으로서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이 들어갔다 빠졌다 하는 이런 특혜를 주는 과정도 자세하게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윗선으로 가는 굉장히 중요한 고리였는데. 중요한 고리이기는 하지만 유한기 전 본부장이 유일한 고리는 아닙니다. 그래서 만약에 검찰이 수사 의지만 있다면은 계속 수사를 할 수 있는데. 그럴 의지가 있는지 또 능력은 있는지 여기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들이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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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 방송일 : 2021년 12월 10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윤석열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이재명 선대위 공보단 부단장]
[김종석 앵커]
두 후보 목소리 들어봤습니다. 유한기 전 본부장 이미 고인이 됐기 때문에요. 저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과정을 자세히 짚지는 않겠습니다. 이제부터 이 이야기를 조금 풀어보겠습니다. 어제 직원에게 사직서를 맡긴 유한기 전 본부장.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섰다가 숨진 채 발견이 되었어요. 이도운 위원님. 그런데 아내에게 자존감이 무너졌다. 이런 이야기를 전했다고 조금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전문 건설사인 이제 한신공영에서 상무까지 하고 또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여러 가지 개발 사업도 해서 나름대로는 건설이나 개발 분야의 이제 전문가라고 자임을 해 왔을 텐데. 뇌물 혐의. 그리고 이제 영장에 기재되는 않았지만 여러 가지 뭐 직권 남용이라든지 이런 혐의로 검찰 수사 받게 되니까. 굉장히 그 자존감도 상하고 한편으로는 이 사건이 국민 전체의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거기서 오는 부담감도 굉장히 컸을 겁니다. 어제 영장이 청구 되자마자 비서에게 사직서를 전달한 거는 어느 정도 마음의 정리를 이미 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하고. 오늘 아침에 안타깝게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거는 아무래도 검찰 수사와 관련이 없다고는 할 수 없겠죠.
수사 과정에서 유한기 전 본부장이 왜 중요하냐면. 영장이 청구된 대로 대장동 그 환경평가 관련해서 이제 로비한 의혹도 있지만. 또 하나는 그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퇴 강요 내지는 압박을 해서 실제로 사퇴를 하니까 그 이후에 대장동 특혜라고 부를 수 있는 그런 그 추가 조치들이 발 빠르게 진행이 되었고. 또 하나는 개발산업본부장으로서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이 들어갔다 빠졌다 하는 이런 특혜를 주는 과정도 자세하게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윗선으로 가는 굉장히 중요한 고리였는데. 중요한 고리이기는 하지만 유한기 전 본부장이 유일한 고리는 아닙니다. 그래서 만약에 검찰이 수사 의지만 있다면은 계속 수사를 할 수 있는데. 그럴 의지가 있는지 또 능력은 있는지 여기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들이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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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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