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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기 극단적 선택에…李도 尹도 다시 ‘특검 소용돌이’

2021-12-10 17:36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2월 10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윤석열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이재명 선대위 공보단 부단장]

[김종석 앵커]
이재명 후보도 조속히 특검을 하자고 했고. 야당 대표는 설계자 1번 플레이어 두고 주변만 탈탈 턴다. 뭐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심상정 후보는 진작 특검 수용했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 근데 앞서 저희가 이번 주제 서두에서 만나보았던 이재명 후보의 발언이요. 몸통 놔두고 엉뚱한 데 건드렸다. 유한기 전 본부장의 극단적인 선택을 두고 이렇게 표현 했거든요?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윤석열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그 말만 떼 내면 이재명 후보가 한 것인지 윤석열 후보가 한 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몸통 놔두고 엉뚱한 것만 지금 이야기했다. 그러니까 빨리 특검을 해야 된다. 그러니까 저는 두 분 다 합의가 된 충분한, 가능한 사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재명 후보도 오늘 저 안타까운 죽음을 앞두고 명복을 빌면서 몸통 놔두고 왜 주위만 자꾸 터냐. 제대로 몸통을 수사해야 되니까 특검을 빨리하자고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윤석열 후보는 애초부터 이야기를 애당초 해왔기 때문에 지금 모든 사람들 국민들의 의혹은 유동규라는 당시 성남도시개발사장 정도가 그 남욱이나 김만배라고하는 일부 오랫동안 준비한 토혼족에 속아 넘어가서 뇌물을 받고 수천억을 챙겨주었다는 정도의 프레임으로 끝나는 거거든요.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윗선이 누구겠느냐.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하는 그 대장동이라는 엄청난 개발 사업을 당시 성남시장의 결재나 지휘 없이 하겠느냐는 의심이 있는 거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해소가 안 되고 있기 때문에 특검을 하자는 것이어서 이재명 후보께서 오늘 말씀 잘 하신 것처럼. 몸통은 놔두고 주변만 털면 안 된다고 이야기를 했으니 저는 여야 대표가 지금이라도 오늘 저녁이라도 윤호중 원내대표하고 김기현 원내대표가 만나면 됩니다. 만나서 특검법 합의하기로 하고 문구를 조정해서 지금 이야기되는 특검의 대상과 범위도 지금 상당 부분 좁혀져 있습니다. 그러면 망설일 이유가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발. 정말 이재명 후보도 억울하다면 몸통이 확실히 드러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윤석열 후보도 몸통이 확실히 밝혀질 수 있도록. 여야가 특검에 신속하게 합의해 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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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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