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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실하다”더니 교회서 제적?…“교회 안 나온지 10년”

2021-12-10 17:4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2월 10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윤석열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이재명 선대위 공보단 부단장]

[김종석 앵커]
이건 제가 추가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열심히 주님을 모시고 있다는 이재명 후보의 말과 달리 해당 목사는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 뭐 이게 논란이라면 논란입니까. 아니면 저희가 어떤 시각을 가져야 될까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뭐, 팩트를 중심으로 해야 되겠죠. 분당우리교회에서 열심히 주님 모시고 있다. 만약에 그 이 후보가 그냥 열심히 주님 모시고 있다고 했으면 별로 문제가 안 되었을 텐데. 분당우리교회에서 열심히 주님 모시고 있다. 이거는 뭐 팩트가 조금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저 교회 나가기는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10년 전쯤 일이고 그 이후에 안 나가서 지금은 적이 없는 상태입니다. 또 하나는 이제 이재명 후보를 이 집사, 이 집사하는 분들도 있는데. 집사가 아닙니다. 그 이재명 후보는. 그러면 왜 그 지금 담임목사께서 이렇게까지 조금 강하게 이야기를 했을까. 이 목사가 우리나라 교회의 특징 메가처치라고 그러죠. 대형교회. 이걸 별로 이렇게 선호하지 않는 분입니다. 작게 내실 있게 가자. 그래서 교회가 너무 커지지 않았으면 싶으니까 신도님들도 다른 교회 가시라고 하고 그 대신 이 교회 출석하는 분들은 적을 확실하게 해 달라. 이런 주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런 말씀을 하신 거고.

또 그거를 이렇게까지 강하게 이야기한 것으로 보면 굳이 따지면 정치적으로 이재명 후보의 아주 열렬한 지지자는 아닌 걸 우리가 짐작을 할 순 있겠죠. 그렇지만 뭐 이걸 가지고 너무 이 후보를 뭐 이렇게 그 저 비판하거나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선거 때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게 모든 후보의 생각이고. 윤석열 후보도 그 대학교 때 그 천주교에서 세례를 받은 천주교 신자입니다. 세례명이 암브로시오에요. 냉담자라고 하죠. 세례명 받고 이제 교회를 안 다니는데. 그런데 그 이른바 ‘왕’자 논란인가 이런 거 생겨서 논란이 되니까. 개신교에 가서 또 기도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습니까? (여의도 순복음교회 갔었죠.)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팩트는 정확히 하되 이 부분을 너무 정치적으로 비판할.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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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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