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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식, 경찰 출석…“지금 수사는 꼬리자르기”

2025-08-18 15:55 사회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 씨가 오늘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출석하기 앞서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는 모습 (사진출처: 뉴스1)

지난 1월 '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전광훈 목사와 함께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 씨가 오늘(18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지난 13일 신 씨가 경찰에 제출한 휴대전화의 포렌식 과정을 참관하기 위한 차원입니다.

신 씨는 서부지법 사태 수사와 관련해 "지금 수사는 그야말로 꼬리자르기"라고 주장했습니다. "평화 집회를 이끌었던 사람들에 대한 강압적인 수사를 통해서 꼬리 자르기 하지 말고 정확하게 이 부분에 개입했고 또 이 사태를 키워왔던 사람들 이런 사람들에 대한 정확한 수사가 필요하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신 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체포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당시 대통령실이 지지자들을 조직적으로 동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신 씨는 오늘 포렌식하는 휴대전화에 관련 자료들이 담겨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포렌식을 통해 탄핵 국면에서 윤 전 대통령 대통령실과 신 씨 등이 연락을 주고받은 내역 등도 들여다볼 전망입니다.

현재 경찰은 서부지법 난입 사태를 선동 및 교사한 혐의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신 씨 등 7명을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신 씨는 내일(19일) '내란 특검'에도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포렌식 선별 작업에 참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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