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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특검팀 앞에서 비상 의원총회…당사 압수수색 반발

2025-08-18 07:17 정치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안철수, 김문수, 조경태, 장동혁 당대표 후보 등 참석자들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야당탄압을 규탄하는 내용의 피켓팅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국민의힘은 오늘(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중앙당사 압수수색 재시도 저지에 나섭니다.

이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으로 이동해 현장 비상의원총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당원명부 압수수색 영장 발부에 대한 항의 차원입니다.

앞서 지난 13일 김건희 특검은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습니다. 약 500만 당원의 개인정보가 정리된 명부를 확보하려 했으나, 당직자들과 대치한 끝에 중단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특검의 이번 압수수색 영장 기한이 오는 20일까지인 만큼 기한 내 압수수색 영장 집행 재시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총력 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어제(17일) 당내 공지를 통해 "국민의힘의 심장인 당원 명부를 사수하기 위한 단결된 노력에 의원님 여러분들께서 전원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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