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안철수, 김문수, 조경태, 장동혁 당대표 후보 등 참석자들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야당탄압을 규탄하는 내용의 피켓팅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으로 이동해 현장 비상의원총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당원명부 압수수색 영장 발부에 대한 항의 차원입니다.
앞서 지난 13일 김건희 특검은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습니다. 약 500만 당원의 개인정보가 정리된 명부를 확보하려 했으나, 당직자들과 대치한 끝에 중단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특검의 이번 압수수색 영장 기한이 오는 20일까지인 만큼 기한 내 압수수색 영장 집행 재시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총력 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어제(17일) 당내 공지를 통해 "국민의힘의 심장인 당원 명부를 사수하기 위한 단결된 노력에 의원님 여러분들께서 전원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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