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경기 평택항 부두에 철강 제품이 쌓여 있다.(사진출처=뉴시스)
미 상무부의 조치를 분석한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8일) "이번에 추가된 제품은 기계류 및 부품, 자동차부품, 전자기기 및 부품 등"이라며, "미국 HS코드(품목번호) 기준 8~10단위가 혼재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추가된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은 8월 18일 00:01(미국 동부 표준시) 이후에 미국 내에서 수입 통관되거나, 보세창고에서 반출한 통관 물량에 232조 관세가 부과될 예정입니다.
철강·알루미늄 함량분에 대해서는 50%가 적용되고, 이 함량을 제외한 부분에는 각국 상호관세율이 적용되는데 우리는 15%가 적용됩니다.
미 상무부는 올 9월에도 자국 업계의 요청을 받아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부는 "우리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중소·중견 기업 수입 규제 대응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철강·알루미늄 함량 확인과 원산지 증명 등으로 컨설팅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기업의 분담금도 획기적으로 낮출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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