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1년 12월 13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TK 지역 일정을 소화 중인 이재명 후보가 박정희 전 대통령만 언급한 게 아니었습니다. 어떤 내용을 언급했는지 또 들어보시죠. 장 변호사님. 예전 같았으면 이재명 후보가 이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서 중대 범죄자이고 존경할 수 없다는 부분만 말했을 것 같은데 굳이 앞부분에 이 경제적인 성과가 있다는 말을 덧붙여서 했다는 말입니다. 지금 이 발언에서는 뒷부분을 강조한 걸까요? 앞부분에 의미를 둔 건가요?
[장윤미 변호사]
사실 앞부분은 본인이 정치인이기 때문에 이야기를 하면 굉장히 회자될 거라는 거는 알고 공식적으로 또 의도적으로 이야기한 게 아닌가는 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물론 전두환 씨에 대해서 용서할 수 없고 정말 중대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에 대해선 일언의 여지가 없는데. 뭔가 보수층이 두터운 지역에서 행보를 하다 보니까 이런 이야기를 한 게 아닌가는 생각이 들고. 다만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발언이었다는 생각은 듭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전두환 씨는 다른 반열에서 평가가 당연히 이루어져야 되는 부분이 있고. 전두환 씨 같은 경우에는 역사적인 부분에 대해서 단 한 번도 사죄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군다나 윤석열 후보가 전두환 씨와 관련된 실언으로 굉장히 조금 곤욕을 치렀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공세 수위를 상당히 높이 가져가 놓고 본인이 또 이 공, 과에 대해서 언급한 거는. 또 어떤 빌미를 제공한 측면이 조금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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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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