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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세종시 집값, 2배 늘어난 공급에 하락
2021-12-13 13:03 경제

1.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널뛰던 지역이 세종시입니다. 작년 한해만 보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는데요. 최근엔 전국에서 가장 가파르게 떨어졌습니다.

지난 7월 마지막주부터 꺾이더니 지난주에는 0.33% 하락하면서 2014년 7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습니다. 무려 20주 동안 하락 중인 건데요.

단기적 상승에 대한 부담감과 최근의 대출규제와 금리 인상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여기에 세종시 신규 입주 물량이 지난해 4200가구에서 올해 7600가구로 2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권대중/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단기적 상승 부담감과 11·12월 비수기철, 더불어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대기수요가 늘어난 겁니다.

2. 햄버거 업계의 도미노 가격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롯데리아가 이달 1일부터 제품 판매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노브랜드 버거도 런칭 3년 만에 처음으로 가격을 올렸습니다.

인상률은 평균 2.8%로 가장 저렴했던 그릴드 불고기 세트의 가격이 3900원에서 4200원으로 오릅니다. 롯데리아는 원자재 가격 급등, 노브랜드 버거는 가맹점 수익성 개선을 위해 가격 인상을 했다는 입장인데요. 다른 브랜드로 인상이 이어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3. 한국은 50년 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오래 살지만 출생아 수는 가장 적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통계청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65~2070년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이 90.9세로 OECD 38개 회원국 중 가장 높게 전망됐는데요.

한국에 이어 노르웨이, 핀란드, 일본, 캐나다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이 시기 합계출산율 전망은 한국이 1.21명으로 회원국 중 꼴찌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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