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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경제 성과’ 발언에…野 “말 바꾸기 일상”
2021-12-13 12:57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2월 13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 측에서는요. 이재명 후보가 잦은 말 바꾸기와 국민 갈라치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면서 맹공을 펼쳤습니다. 조금 전에 우리 장윤미 변호사 이야기도 들어보면 분명히 전두환 전 대통령의 공, 과를 이야기한 것들 중에 공을 이야기한 것. 이거는 굳이 안 해도 될 말을 어떤 계산을 하고 한 말인 것 같다는 분석을 해주셨는데. 이재명 후보 지금 본인은 그런 뜻이 아닌데 그 말만 쏙 빼서 하고 있다. 약간 억울하다고 어필을 했는데. 굳이 해도 안 될 말을 한 건 그렇게 보이기도 하는데.

[천하람 변호사]
아니 지금 이재명 후보가 정치를 하루 이틀 한 것도 아니고 공을 평가하면 그게 당연히 정치적으로 큰 이슈가 될 것이라는 건 당연히 잘 아셨을 겁니다. 방금 심상정 후보도 희대의 내로남불이라고 했지만은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왜냐하면 저도 지금 순천에 살고 있습니다만은. 민주당 지지층이 가지고 있는 기존의 생각은 ‘전두환 씨의 경우에는 공, 과를 평가해서는 안 된다. 무슨 공을 평가하냐.’라는 거고. 그게 지금까지 지속적인 민주당의 입장이었고 이재명 후보도 그런 기조에서 크게 벗어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여기서 굳이 TK 지역을 방문해가지고 전두환 씨의 공을 이야기한다. 저는 이거는 표 받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기존의 민주당의 입장이나, 본인의 입장조차도 그냥 표만 되면 흔들어 버릴 수 있다는 것이 아닌가는 생각이 들고요. 저는 이제는 또 이런 이야기하실 것 같아요. 경제를 잘 했다고 하니까 진짜 잘했다고 하는 말인 줄 알았느냐고 또 언제 말을 바꾸실지 모르겠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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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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