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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尹 회동 불발…신·구 권력 정면충돌
2022-03-17 13:16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3월 17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독대가 회동 4시간을 앞두고 전격 무산되면서 그 배경을 두고 여러 가지 해석이 나왔었죠. 어제도 저희가 해당 내용을 다루기도 했었는데 최근 통합을 강조해왔던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모습을 먼저 보시죠. 저희 채널A 취재 내용에 따르면요. 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 회동 무산의 결정적 이유는 바로 인사권 갈등 때문인 것으로 예측이 되었습니다.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임과 공석 중에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그리고 감사원 감사위원 이 두 자리가 갈등을 핵심으로 분석이 됩니다. 윤석열 당선인 측이 가장 문제라고 보고 지적하는 부분이 어떤 지점입니까?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가장 중요한 자리는 한국은행 총재 자리라고 봐야 되겠죠. 한국은행 총재라는 자리가 미국의 경우를 보면 FRB 의장, 미국 경제 대통령이라고 하죠. 거기서 금리를 얼마 올리냐 동결하냐에 따라서 세계 경제가 좌우되지 않습니까?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로 금리 결정 권한이 한국은행 총재에게 있는데 지금 현 한국은행 총재의 임기가 3월 말에 끝납니다. 그런데 이 인사를 문재인 정부 임기 안에, 문 대통령 임기 안에 하게 될 경우에는 새로 임명되는 한국은행 총재 임기가 거의 전부 윤석열 당선인의 임기와 동일하게 되는데 인사권을 문재인 대통령이 행사하게 될 경우 윤석열 대통령 정부의 어떤 정치철학과 맞는 분이 오느냐 마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 문제가 되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예민하게 저희가 반응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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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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