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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선거도 질 수 있다” 與86그룹, 윤호중 사퇴 요구
2022-03-17 13:26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3월 17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윤호중 비대위 체제에 대한 당 내부의 반발도 계속 강해지고 있습니다. 어제 광주에서는 윤호중 비대위 반대 시위까지 벌어졌습니다. 자, 이처럼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직후 윤호중 비대위원장 체제에 곧장 반대하는 당 내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민주당 내의 최대 의원 모임이죠. 더좋은미래는요. 윤호중 위원장에게 사퇴할 것까지 요구를 했습니다. 그런데 대선 패배의 원인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론을 이야기하고 있는 이런 이 상황에서 윤호중 비대위원장의 사퇴까지 요구하는 이 비문계 의원들 그리고 친이재명계로 불리는 의원들 목소리. 그러니까 주로 지금 친이재명계 의원들의 목소리가 굉장히 강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네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근데 저는 그렇게는 보지 않고요. 민주당 내부에 사실은 이제 민주당 지지자들이 상당히 조금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윤호중 원내대표 같은 경우 이제 비대위원장이죠. 본인도 선거에 일정 부분 책임 있는 자리에 있었는데 그 책임 있는 사람이 계속 비대위를 이끌어 가는 게 바람직한가. 그리고 윤호중 비대위가 그러면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 하는 부분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분명 있습니다. 그런 반발의 목소리라고 저는 보거든요. 그래서 저는 지금 상황이 오래되는 건 절대로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민주당 의원들이 다시 모여서 정말 끝장 토론을 해서라도 어떤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서 논의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윤호중 비대위원장도 본인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 의원들과 소통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정말, 어떻게 하는 것이 국민들의 신뢰를 다시 받을지 하는 부분에 대해 고민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이런 비판과 야당에서 지금 비판하고 있잖아요. 책임 있는 윤호중 왜 물러나지 않느냐고까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정말 허심탄회하게 끝장 토론해서라도 민주당 내부에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를 고민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고 그 논의의 과정을 거쳐서 국민들의 정말 기대에 맞는 비대위가 될 수 있도록 어떤 변화도 시도하는 부분도 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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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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