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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반성문 쓰고 떠나라”…‘신이재명’ 채이배 직격
2022-03-17 13:23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3월 17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비상대책위 체제로 대선 패배에 대한 수습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대선 패배를 수습하기도 전에 그 책임론을 두고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채이배 위원은 대선 패배의 원인으로 조국 사태를 꼽았는데요.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공개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서 이 발언을 한 채이배 위원,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작심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대선 패배의 첫 번째 이유로 청와대와 민주당의 이른바 나쁜 정치 때문이라고 그 원인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사에서 잘했다는 말만 쓸 게 아니라 퇴임사를 통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그러니까 반성문을 쓰고 떠났으면 좋겠다고까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대선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이 당 내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 것으로 지금 받아들여지는데. 지금 저 내용을 보면요. 앞에 이름만 가리고 보면 국민의힘 측에서 한 이야기라고 사람들이 이해를 할 수도 있을 정도의 아주 따갑고 날카로운 비판이거든요?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네. 문재인 대통령을 사랑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편하게 들으실 수밖에 없는 이야기라고 봅니다. 그러나 어쨌든 정권 연장에 실패했습니다. 그렇다면 현 정부의 원론적인 책임을 묻는 것도 크게 이치에 어긋나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채이배 전 의원 같은 경우는 이제 민주당이 되신지 얼마 되지 않았잖아요? 원래 국민의당 소속으로 의원 활동을 하셨는데 어떻게 보면 지금 현재는 민주당의 일원이지만 가장 객관적인 면에서 현 정부의 문제 그리고 정권 실패의 원인을 파악했다. 이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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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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