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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5·18 기념식 총집결…尹 “국민 모두 광주시민”
2022-05-18 11:56 뉴스A 라이브

[앵커]
올해로 42주년을 맞는 광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의원들 200여명이 참석하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모습도 연출됐는데요.

광주 현장에 가 있는 기자 연결합니다.

최선 기자!

[질문1] 기념식 행사는 끝난 거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광주 5.18 민주묘지 앞인데요

오전 10시쯤에 시작된 기념식은 약 1시간여 전에 끝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특별열차를 타고 직접 광주로 내려왔습니다.

여권에서는 이준석 대표를 포함해 100명의 의원들이 기념식에 함께 했는데요.

역대 가장 많은 보수정당 정치인이 참석한 기념식이 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기념사를 통해 "5월 정신은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라면서 "그 정신은 우리 모두의 것이고 대한민국의 귀중한 자산"이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광주와 호남을 거론하며, AI와 첨단 기술기반 산업의 고도화를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질문2] 그동안 야권 정치인들이 많이 참여했던 행사였는데, 이번에는 여야가 어우러졌군요. 임을 위한 행진곡도 제창했죠?

네, 그렇습니다.

기념식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있었는데요.

윤 대통령과 여야 정치인을 가리지 않고 모두 노래를 따라 불렀습니다.

제창은 모두가 같은 선율로 노래를 함께 부르는 건인데, 합창이 아닌 제창을 한 건 보수 정권 최초입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정권 교체 때마다 부르는 형식을 놓고 논란이 인 바 있는데요.

이번에는 기념식 제창을 위해 국민의힘에서는 사전에 악보까지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사를 마친 여야 지도부는 광주지역 지방선거 출마자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박연수
영상편집: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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