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점심시간을 알찬 정보로 가득 채워드리는 뉴스A라이브 황순욱입니다.
저희가 준비한 소식으로 오늘도 힘차게 문을 열겠습니다.
1. 윤석열 대통령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18민주화운동을 기리는 제42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거행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KTX 특별 열차를 타고 광주로 이동했고, 각 부처 장관과 대통령실 수석, 국민의힘 의원 거의 전원이 동행했습니다.
2.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기념식에서 "오월 정신은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라며, "오월 정신은 지금도 자유와 인권을 위협하는 일체의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저항할 것을 우리에게 명령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광주 시민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3.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전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없앤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다시 출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취임사에서 “서민을 울리는 범법자들은 지은 죄에 맞는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검찰을 두려워할 사람은 오직 범죄자뿐”이라고 말했습니다.
4.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임명한 가운데, 한 장관의 임명 여부와 맞물려 있던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안을 '거대야당'인 민주당이 통과시켜 줄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됐습니다.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오는 20일까지 여야의 치열한 수싸움이 예상됩니다.
5.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청 등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이 잇따르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검찰 독재가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측은 “비판 대상이 경찰인지 검찰인지 정도는 똑바로 구분하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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