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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기념식에…민주당, 지도부 포함 의원 100여 명 참석
2022-05-18 12:39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5월 18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황순욱 앵커]
민주당도 윤호중, 박지현 비대위원장은 물론이고요. 박홍근 원내대표를 포함한 100여 명의 의원들이 5.18 기념식에 거의 모두 참석을 했습니다. 여당과 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을 한 셈이죠. 여러 번 제가 강조를 해드리는데 정말 역사적인 순간이고 볼 수 없었던 처음 연출되는 모습들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도 이런 역사적인 상징적인 자리에 사실 조금 야당의 자격으로 참석한 게 속내는 어떨지 조금 궁금합니다. 이 문재인 정부 시절에 이런 모습이 연출되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는 아쉬움이 조금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근데 이제 워낙 5.18은 국가 기념일로서 여야나 진영을 가르는 게 아닌 정말 우리 모두가 앞으로 해 나가야 될 계승할 정신이니까요. 저는 오늘 이제 뭐 윤석열 정부의 대거 참여, 참석 이것도 되게 의미 있지만 오히려 5년 전에 2017년에 이제 문재인 정부 막 출범했을 때 5.18을 회상해 보면 저는 그때가 훨씬 더 감동적으로 저한테는 다가왔습니다. (아, 그래요?) 예. 우리가 이제 5.18이 항상 지난번에 촛불 탄핵 정국으로 인해서 선거가 빨라졌지 않습니까? 그래서 첫 행사가 5.18 기념식이 되어버린 겁니다.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이 그때 가서 5.18 당시에 아버지를 잃고 아버지 없이 자란 한 여성을 꼭 앉아주면서 함께 그러면서 우리가 굉장히 많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래서 5.18은 어쨌든 간에 어느 누군가의 전유물이 아닌데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이 굉장히 강제로 보여주었습니다. 국민 통합의 의지를 보여주었는데 다만 아직까지도 국민의힘의 어떤 관계자들이나 이런 분들은 또 5.18에 대해서 또 다른 주장을 하는 그런 게 있기 때문에. 이번을 계기로 정말 국민 통합으로 가겠다고 하면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국민의힘이 더 이상 5.18을 가지고 논란이 일어나는 이런 것들을 확실히 종지부를 찍는 그 출발이 오늘 기념식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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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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