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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도 직접 작성
2022-05-18 12:37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5월 18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황순욱 앵커]
아까 이야기를 나누던 취임사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서요. 취임사에서 여러 번 내용이 다양하지 않았다. 똑같았다. 계속 강조를 해주셨는데 윤 대통령은 지난 취임사와 마찬가지로 이번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도 역시 직접 작성 또는 수정 관여를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번 기념사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꼭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분명했던 것 같고요. 저희 취재진에게 미리 직전에 배포되었던 연설문 내용이 있고요. 실제로 기념사를 했던 내용이 거의 다 같은데 마지막 문장이 바뀌었어요. 마지막에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광주시민입니다. 이 문장이 우리가 전에 배포받았던 거와는 살짝 다른 느낌이었거든요. 그래서 끝까지 마지막 순간까지 이걸 수정을 했구나 이렇게 느낄 수가 있었어요.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그러니까 취임사 이후에 어떻게 보면 윤 대통령이 당신의 말을 어떻게 보면 처음 하는, 생각을 처음 하는 거죠. 내놓은 건데 역시 그 똑같은 말들이 반복되더라고요? 눈에 띄는 게 항상 우리가 자유민주주의 강조하는 거 들었는데요. 제가 잘 셌다면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말이 8번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취임사에서는 없었던 통합이라는 단어가 드디어 나와서 2번 나왔습니다. 그리고 오월정신 계승이라는 말은 그게 또 나왔고요.

그랬을 때 윤석열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게 자유민주주의, 인권, 헌법 가치 아닙니까? 그리고 그것은 바로 5월 정신이다. 그리고 이를 계승하겠다. 그리고 이 계승이라는 거는 이제 광주를 넘어서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하는 통합이라는 정신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은 당신의 철학을 몇 가지 단어를 계속 반복함으로써 강조하는 것이고요. 결국은 이 광주가 과거에는 고립된 광주였다면 이제는 ‘대한민국이 광주시민이다’하면서 계속 우리 모두 오월정신을 계승해서 대한민국을 발전시키자. 이런 의지를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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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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