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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14…여론조사로 가늠 어려운 박빙 승부
2022-05-18 12:57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5월 18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황순욱 앵커]
내일부터 이제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전이 막을 올립니다. 작은 의혹 하나에도 지지율이 출렁일 수 있는 만큼 정치권은요. 여러 가지 변수들이 표심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를 계산을 해야 합니다. 다들 지금 머리가 복잡할 겁니다. 주요 승부처들의 판세를 저희가 여론 조사 내용으로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자, 한국리서치 조사 내용인데요. 먼저 명심, 윤심의 대결이라고 제목 붙여진 경기지사 후보 여론조사입니다. 김동연 후보가 37.3%, 김은혜 후보가 36.1% 정말 박빙입니다. 수치가 정말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 가지 더 보겠습니다. 이번엔 리서치앤리서치 조사인데요. 이번 경기지사 선거에서 투표할 후보가 누구냐고 조금 달라진 표현의 질문인데 김동연 후보가 34.7%, 김은혜 후보 37.2% 조금 차이는 있지만 여전히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자, 다음은 충청권, 역대 선거에서 여야 승부의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는 지역이죠. 충청권의 표심 아직까지는 오리무중인 것 같습니다. 충북지사, 충남지사, 대전시장 모두 보시는 것처럼 오차 범위 내에서 초박빙의 승부를 겨루고 있습니다. 민주당은요. 지방권력 사수로 대선 패배의 설욕을 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돌아가는 상황이 그렇게 만만치는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지역구가 충남 천안 을인 박완주 의원의 성비위 의혹 사태 때문에 충청권 전통적인 지지층마저 흔들리고 있는 거 아니냐 이런 목소리까지 들리고 있습니다. 중원의 판세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박완주 의원의 이 성범죄 의혹 사건 과연 이번 지방선거에서 큰 변수로 작용을 할까요?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저는 작용 꽤 한다고 봅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박완주 의원의 성비위 사건 자체도 물론이고요. 그 이후의 민주당의 대처가 사실 이제 그 당정에서 제명하는 거 외에는 별다른 게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또 무슨 뭐 성상납 의혹 이런 거 막 제기하면서 물타기를 했잖아요? 저는 그런 식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고 봐요. 그리고 또 최강욱 의원도 여러 가지 그 어떤 성적인 발언 이런 의혹 때문에 굉장히 말이 많은데 거기에 대해서 또 대처하는 거 보십시오. 굉장히 지금 억울하다는 투에요. 그래서 민주당은 역시 성문제에서만큼은 굉장히 참 정말 조금 철면피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한, 두 번이 아니잖아요. 작년에 4.7 재보궐 선거, 서울, 부산 시장 재보궐 선거 이것도 다 성비위 때문에 민주당의 성비위 때문에 일어난 일인데. 그 이후로도 이렇게 반성하고 성찰하는 모습을 안 보일 때 과연 유권자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나. 저는 이게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다.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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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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