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5월 31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이재명 후보는요. 출마부터 선거전 마지막 날까지 이슈의 중심에 서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띄우면서 지금 선거 막판에 태풍의 눈이 되고 말았죠. 선거를 코앞에 두고 김포공항 이전 문제가 전국의 격전지를 관통하는 이슈로 떠오르면서 민주당 내부에서도 지금 우려의 목소리까지 섞여서 나오고 있습니다. TV조선 보도 내용에 따르면 지난 대선 때부터 김포공항 이전은 이 안 된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민주당 내부에서도 있었다는 거잖아요? 이거를 근거로 한다면 그래놓고서 이번에 왜 김포공항 이전 문제가 공약으로 나왔느냐 이런 지적이에요.
[백성문 변호사]
지금 말씀하셨던 것처럼 TV조선의 단독 보도로 지금 나온 내용인데요.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위 보고 문서를 보면 이제 노선 축소 시에 이제 일자리가 13만 개 정도가 감소하게 되고 연간 GDP가 13조 8000억 정도가 감소하게 된다. 그리고 또 국민의 인천공항 접근에 이제 김포에서 인천공항으로 바뀌면 그에 대해서 30년 당 교통비 추가 지출이 4조 6000억 정도에 이른다. 그리고 아까 조응천 의원이 이야기했던 것처럼 지금 인천공항으로 예를 들어서 제주 가는 그 노선 넣으려면 사실 그 안에 그 소위 슬롯에 더 넓어져야 되는데 그건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으니 지금 김포공항이 없어지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긴다는 게 저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내부 보고서로 나왔다는 이제 보도인데 그러다 보니까 이게 선거 막판에 갑자기 김포공항 이전 혹은 폐지 이런 이슈를 들고 나오는 게 다분히 선거를 의식한 그런 주장이지만 이게 민주당 내에서도 혼선을 빚고 있는 게 아닌가 이런 내용들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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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