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다시 초여름 더위가 찾아옵니다.
다행히 대기 확산은 원활해서요.
먼지 없이 공기는 쾌적하겠습니다.
한낮엔 서울 27도, 광주 29도, 대구 31도까지 오르겠고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까지 치솟겠습니다.
뜨거운 날씨에 오존 농도도 높아지니까요.
낮 시간대 긴 시간 외출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전국적으로 가뭄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달간 전국에 내린 누적 강수량은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5분의 1에도 못 미치고 있습니다.
가뭄 피해가 채소 가격 오름세로까지 이어지며 시민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는데요.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특히 가뭄이 심각한 영남 지역은 수일째 건조특보가 발효중이고 오늘 영동 지역에는 오후부터 강풍까지 더해져 화재 위험이 높습니다.
불씨 관리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없이 맑은 날이 이어지겠고요.
지방 선거일인 내일도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집니다.
투표하러 가는 길, 시원한 옷차림과 양산 챙기시기 바랍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