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이준석 “당대표는 윤리위 해체 권한”…권성동 “당헌·당규상 승복해야”
2022-07-06 13:05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7월 6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황순욱 앵커]
내일 열리는 윤리위에서 이준석 대표 징계 여부가 결정되지 않고 또다시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내일 열릴 윤리위, 사실 한 번 더 연기가 되었었죠. 그동안 윤리위 관련해서 말을 아꼈던 권성동 원내대표의 발언 때문에 이런 추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속한 거보다는 정확해야 한다. 그러니까 내일 당 윤리위에서 결정 안 하고 더 정확함을 위해서 논의를 더 할 수도 있지 않느냐.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겠죠. 그런데 당 내에서도 이 윤리위 결정을 미뤄야 한다는 또 다른 목소리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윤리위에서 내일 결정 안 하고 또 미룬다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상당히 정무적인 판단인 것 같아요. 지금 당 징계, 당대표를 징계하면 당 무너질 수도 있다. 이렇게까지 지금 이야기하는 거 보면 상당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어떻게 보세요? 대변인님은.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그러니까요. 이제 연막을 피운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2주를 미뤘고 그 2주 동안에 거의 뭐 이준석 대표가 되게 위기에 몰린 상황 아닙니까. 이 지금 갈등이 장기화되면 될수록 이준석 대표한테 불리하거든요. 대통령을 잘 뒷받침해야 할 집권 여당과 여당의 대표가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다. 이런 여론 때문에 이준석 대표한테 되게 불리한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렇다고 해서 마음은 징계를 내리고 싶은데 또 이거를 징계를 할 만한 그런 또 어떤 사안은 아니고 아직 경찰 수사가 남아있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고 못 할 상황인데 그렇다고 이준석 대표가 자진 사퇴해 주면 좋겠지만 또 그거는 상황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내일은 징계를 또 이렇게 미루고 약간 이준석 대표의 약간 고사 작전으로 계속 조금 장기적으로 가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그래서 이준석 대표 스스로 조금 거취를 조금 정리했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징계를 내릴 경우는 또 그러면 윤핵관 대 이준석 대표의 권력 투쟁이랄지 당 내 엄청난 불화들이 또 일어나기 때문에 또 징계를 하면 또 이준석 대표가 엄청 또 싸우겠죠. 그래서 그렇기보다는 이준석 대표를 조금 지치게 만드는, 조금 장기전으로 가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