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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동행 논란에…대통령실 “이해충돌 여지없다”
2022-07-06 12:4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7월 6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황순욱 앵커]
자, 민간인 신분으로 동행을 했다는 이 신모 씨,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요. 대통령의 해외 일정 전에 신 씨를 정식 직원으로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신원 조회 절차까지 진행을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내부에서 현직 인사비서관의 아내를 채용하는 것이 내부 규정에 부합하는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일었고 결국에 무산되었다는 설명입니다. 자, 그리고 게다가 신모 씨의 남편인 이원모 인사비서관은요. 검찰 출신입니다. 대표적인 검찰 내 친윤 인사로 불리는 인물인데요. 신 씨와 김건희 여사도 이전부터 개인적인 인연을 이어왔던 것을 또 알려지고 있습니다. 자, 이런 상황에서 사적인 인연을 동원해서 수행을 받고 있는 게 아니냐. 이런 지적이 충분히 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저는 이번에 논란을 보면서 이게 지금 대통령이 국가의 가장 그 윗사람인 대통령이 공적인 일을 하는데 이렇게 어떤 사적인 이렇게 하는 것이 정말 너무 조금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더욱 황당한 건 이 민간인 여성이 함께 간 거에 대해서 대통령실이 변명이라고 내놓는 게 더 웃긴 게요. 수행을 하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하면서 전체 행사를 조금 기획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번에 해외 순방하는 데 전체 기획을 했다는 뜻인지 도대체 이 민간인 여성분이 어디부터 어디까지 개입하고 일을 했는지를 정말 명확히 밝혀야 됩니다.

그러면 과거에 정부의 무슨 의전비서관 같은 그런 행사를 기획했다는 뜻인지 오히려 저는 이 해명이 더 오히려 논란을 키우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 선발대로도 갔다는 거거든요. 그러면 선발대에 가서 경호냐 의전팀과 함께 섞여있는 민간인 여성이 그러면 대통령 부부를 나는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행사를 이렇게 해야 됩니다, 저렇게 해야 됩니다, 이렇게 정말 지시를 한 것인지 너무나 의문투성이고요. 그러면, 그리고 또 해명이 그렇지 않습니까. 민간인이 얼마든지 갈 수 있다. 그러면 저도 무보수로 스페인 같이 가고 싶습니다. 그러면 갈 수 있는 거 아니잖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정말 국민들 보기에 이거는 굉장히 심각한 문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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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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