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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비선 보좌, 누구?…전용기 함께 타고 귀국
2022-07-06 12:3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7월 6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황순욱 앵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요. 지난주에 나토 정상회의 일정이 참석을 했었죠. 그러면서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을 무사히 소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첫 번째 해외 일정에 대통령실 직원이 아닌 민간인 여성 한 명이 동행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여성은요. 대통령 숙소에서 윤 대통령 부부와 함께 머물기도 했고요. 또 경호상 기밀 사안인 김건희 여사의 일정과 의전도 직접 확인하는 등 사실상 제2부속실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대통령 전용기를 대통령 부부와 함께 타고 귀국한 것으로도 확인이 되었습니다. 대통령 해외 일정에 동행을 했던 이 민간인 여성, 바로 이원모 대통령 인사비서관의 부인이라고 하는데요. 일단 공식 직책은 없는 민간인입니다. 그런데 민간인이 대통령 부부의 해외 일정에 동행했고 대통령기에 동승한 것은 물론이고 이 어떤 목적으로 갔는지도 굉장히 궁금합니다. 일단은 민간인으로서 대통령기를 함께 타고 왔다 갔다 했다. 공식 일정에. 적절성 논란이 지금 일고 있습니다.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적절하지 않죠. 잘못되었습니다. 이 공과 사가 구분이 확실히 되어야 된다. 우리가 지난 정부, 박근혜 정부에서도 그런 그 청와대를 드나드는 인물이 정확하게 이 신원 조회도 안 된 상황에서 출입증 없이 드나들다가 결국은 정권이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지금 더군다나 해외 국제무대, 나토 정상회담에서 그런 그 사적인 인물이 공군 1호기까지 같이 탑승을 하고 또 대통령 내외의 일정을 기획하고 수행하고 그런데 관여했다면 저는 그 여기에는 어떤 이유, 변명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설명이 안 된다 생각하고 왜냐하면 대통령의 그런 그 더더군다나 해외 나들이에 있어서의 여러 가지 일정들은 국가 기밀입니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대통령실의 모든 직원들은 신원 조회를 하게 되어있고.

(그렇죠. 굉장히 엄격하게 하죠.) 예. 출입증을 또 발부받게 되어있고 신원 조회도 굉장히 길게 합니다. 두 달 정도를 하거든요. 이런 상태에서 인사비서관실의 그 부인이 이렇게 동행했다는 것은 저는 설명이 조금 안 되는 거 같아요. 근데 청와대에서 뭐 특혜가 없었다. 특별한 보수를 준 적이 없다 그러는데 이거는 특혜냐 어떤 보수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죠.) 대통령 내외의 그 공군 1호기도 같이 탑승을 했고 또 항공기나 이제 숙소를 제공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것은 뭔가 지금 대통령실에서 조금 크게 착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고쳐져야죠. 그래서 시스템이 중요하고 또 정 필요한 인물 같으면 물론 채용을 해야 되는데 이번에 채용 그 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문제가 있었다고 그래요. 그러면 그 일을 할 다른 전문가를 찾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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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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