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7월 6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황순욱 앵커]
자, 민간인이 나토 정상회의 일정에 동행했던 부분, 이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실 입장은요.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계속 고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상호 민주당 비대위원장은 국정농단 사태를 언급하면서 국가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반면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요. 이러한 논란에 대해서 이런 반박을 했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대통령실은 거듭 입장을 밝혔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국정농단이라는 단어가 다시 또 언급되기 시작했습니다. 민주당은 국회에서 정식으로 따져야 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단 해명이 더 논란을 자꾸 낳는 부분이 조금 의아스럽습니다. 이게 논란이 불거졌던 부분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그 이후에 나오는 해명들이 지금 더 논란을 키우는 모양새가 조금 안타깝네요.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그러니까 이게 지금 이제 지난번에 봉하마을도 있었지만 이제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여러 가지 문제 제기가 있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이게 되풀이하다 보니까 단지 김건희 여사의 역할론, 제2부속실이 있어야 되나 마나 이거를 지금 저는 뛰어넘는 사안이라고 봅니다. 근본적으로 지금 윤석열 대통령 내외와 그다음에 윤석열 정부가 생각하는 어떤 공적 마인드라는 게 과연 무엇일까. 이거에 대해서 지금 국민들이 의심을 갖게 되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아니 왜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들을 인사 문제가 지금 그동안 보면 그렇지 않습니까? 본인이 써보고 오랜 인연이 있는 사람들 특히 같이 겪어본 검사들을 굉장히 뭐 대통령실이나 이런 내각에 포진시킨다거나 이런 것들의 인사 문제가 계속 문제가 되었는데 이거는 이번에 나토 이 사건을 보면 단지 이런 사적 이런 걸 떠나서 과연 그 국가 운영이랄지 공적인 것을 대통령이 바라보는 태도, 인식이 상당히 조금 걱정스럽다.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지금 보이는 거기 때문에. 최근에 뭐 이것뿐만 아니라 대통령의 다른 여러 가지 발언을 통해서 굉장히 국민들이 조금 걱정하고 지금 기본, 정권 초기에 뭔가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신뢰가 상당히 상실되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사안을 국민의 힘이나 이런 대통령실에서는 변명하려고 하지 말고 이 문제 제기가 분명히 있고요. 만약에 이번 사안을 이런 식으로 덮어두면 더 큰일이 일어나서 정말 정권의 큰 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해서 저는 굉장히 지금 심각하게 상황을 봐야 되는 시점이다. 그렇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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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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