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1월 17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이용환 앵커]
민주당에서는 이 김성태 전 회장이 태국에서, 이제 골프장에서 딱 잡힌 것 아니겠습니까? 기획 체포서를 일각에서 주장을 합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또 여기에 이렇게 응수했습니다. 한 번 들어보시죠. 글쎄요. 복 위원장님, 한 장관은 ‘민주당이 왜 이렇게 예민하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어떻게든 트집을 잡아보려고 하는지 잘 이해가 안 된다.’라고 하는데 한 장관의 이해를 조금 풀어주시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저분이 민주당에 대한 이해는 굉장히 조금 떨어지는 분이라서 어떻게 이해를 시켜도 조금 안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국민의힘은 내부 경쟁하느라고, ‘반윤이냐, 친윤이냐. 나경원 대표 어떻게 할 것이냐.’ 이렇게 집안싸움하고. 그전에는 이준석 몰아내느라고 집안싸움하고 해서 국민의힘은 정치를 안 해요, 싸움하느라고, 내부 싸움 때문에. 그런데 민주당과의 싸움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현재 혼자서 하고 있다시피 하는데, 법무부 장관이 이렇게 정치적으로 편향되어서, 더군다나 하나의 사건을 두고도 이렇게 평을 하고 민주당에 대해서 범죄 집단의 배후인 것 마냥 이런 뉘앙스의 발언도 하고 하는 것이 정말로 저는 우려스럽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무위원들의 집행부가 저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조금 우려스러운데, 왜 민주당에서는 이런 걱정을 하느냐 하면 이재명 대표 검찰 출석한 날 잡혔어요. 최대한 범죄자로서의 의혹을 증폭시키는 과정 아니었을까 하는 겁니다. 그리고 또 출석 요청 시점도 연말연시예요. 새해 여론을 이재명에 부정적인 여론을 만들기 위한 이런 시도 아니었을까? 그리고 또 잠시 후에 이야기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또 출석 요청한 것이 설 전후예요. 설 어쨌거나 여론도 ‘이재명 어떻게 될까?’라는 것 중심으로 끌고 가고자 하는 것이에요.
이것이 정말로 ‘오비이락입니다. 우연의 일치입니다.’라고 하려면 그런 것들을 풀기 위해서라도 그런 시점에 대해서 오해가 되겠다고 하면 조율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볼 때는 일부러 이런 시점으로 배치하고 있다는 느낌을 우리가 지울 수가 없어서,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어떤 그 의혹 수사하는 것 좋아요. 그런데 저는 최대한 국민들에게 오해 안 사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하고, 잠깐만요.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김성태 전 회장에게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때 박연차 전 회장 아들, 자녀들까지 수사하겠다고 협박하니까 거짓 진술도 하고 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수사가 될까 봐 우려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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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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