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1월 17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이용환 앵커]
네,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검찰이 또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이번에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서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지난번은 이제 성남FC 건이었고 이번에는 대장동 관련해서 ‘이 대표님, 서울중앙지검에 나와서 조사를 조금 받으시지요.’ 이렇게 통보를 했습니다. 대장동 첫 보도가 나온 이후에 1년 4개월 만에 검찰이 이제 출석을 통보한 것이고요, 이런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그럼 언제 이 대표에 소환을 통보했느냐.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하루가 아니라 이틀 정도는 조사를 조금 받으셔야 되겠는데요?’라면서 3가지 안을 제시했답니다.
1월 27일, 그리고 30일, 이게 이제 1안. 2안은 30일, 31일. 이렇게 이틀 동안 받는 게 2안. 2월 2일, 3일. 이렇게 이틀 동안 받는 게 3안. 이걸 이 대표 측에 이렇게 제안을 했다는 거예요. 하나 선택하시오. 이렇게요. 한 번 보시면, 그런데 이번, 장윤미 변호사님, 소환 통보가 성남FC 건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은 지 6일 만에 소환장이 날아왔습니다. 굉장히 조금 빠르게 진행되는 겁니까?
[장윤미 변호사]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봐야 되겠죠. 왜냐하면 대장동 수사도 하루 이틀 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새로 최근에 막 나오기 시작한 검찰 진술들, 유동규, 남욱 변호사 등의 진술들은 사실 원진술자가 다 김만배 씨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김만배 씨가 이른바 자해, 어떤 시도 등을 통해서 수사, 공판 다 휴지기, 정지가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제 막 재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이른바 가장 끝에 놓인 이재명 대표를 직접 소환하는 수순은 조금 더 더디게 가지 않을까 했는데 바로 설 앞두고 공개 소환 요청이 들어왔다는 것이고요. 이 부분과 관련해서 어쨌든 관련된 수사에 어떤 휴지기, 간극을 최소한 좁히려는 어떤 의도도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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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