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4월 28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수경 한신대 교수,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국빈 만찬장에는 참 우리에게 참 친숙한 분들도 초청이 되었는데 함께 한 번 보실까요? 만찬에서 한미 정상 부부가 앉은 헤드 테이블에 함께 한 내빈들이라고 해야 될까요? 먼저 야구를 좋아하는 윤 대통령을 위한 초대 손님이었겠죠.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가 아내와 함께 만찬에 초대가 되었는데, 박찬호 선수는 윤 대통령의 옆자리에 앉은 것으로 전해졌죠? 김건희 여사 옆에는 너무도 유명한 배우, 할리우드 배우죠? 앤젤리나 졸리가 함께 했는데,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앤젤리나 졸리는 김건희 여사와 대화를 나누고 앤젤리나 졸리의 아들 매덕스가 우리 한국의 연세대에 다니면서 한국과 연을 맺기도 했습니다.
김유정 의원님, 보니까요, 앤젤리나 졸리와 김건희 여사가 옆자리에 앉았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 두 분 사이에 무슨 대화를 나눴을까 궁금했어요. 봤더니 김건희 여사가 한국의 동물권, 이른바 동물의 권리, 이런 것 개선, 지지를 앤젤리나 졸리한테 부탁을 했고 앤젤리나 졸리는 ‘오케이. 같이 우리 함께 힘써보자.’ 아들 입양, 동물권, 환경 보호 등 다양한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 두 분이 참 미리 이야기해서 맞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렇게 하얀색 드레스도 무언가 드레스 코드도 조금 일치했다. 이런 평가가 나왔습니다. 김유정 의원이 보시기에는 저 김건희 여사와 앤젤리나 졸리가 옆자리에 앉고 한 것도 다 나름의 기획에 따른 그런 결과였을 텐데 조금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그러게 말입니다.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에는 너무 드레스 코드가 비슷해서 아마 사람들이 깜짝 놀랐을 것 같고 저도 ‘참 비슷하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요. 국빈 만찬이고, 또 양 정상 간의 만찬에 자리 하나, 그리고 누가 옆에 앉을 것인가. 그다음에 1분 1초 단위로 다 의전이 준비가 되잖아요. 그런 점에서 이제 특별히 아마 자리 배치에 신경을 조금 쓴 것 같아요. 그리고 동물권이랄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두 사람 간에 통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의 어떤 교집합을 찾을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요. 특히 앤젤리나 졸리 같은 경우에는 아들이 연세대 입학할 때부터 같이 들어와서 학교 가보고 기숙사도 가보고 이런 과정들이 이제 한국 뉴스에 많이 보도가 되어서 굉장히 관심도 높았던 그런 배우이기 때문에 특히 이제 저 김건희 여사와 졸리의 만남은 특히 더 관심을 끌었던 것 같고요.
이제 동물권 개선 문제 이 부분에 대해서 김건희 여사가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인데, 어제 저렇게 만찬장에서 나누었던 종도의 이야기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조금 아쉬운 점은 지난번에 어디 방문을 해서 ‘이 정부 임기 내에 그것은 내가 개 식용을 방지하는 그것을 끝내겠다.’ 이런 취지로 이야기를 해서 국내에서 비판도 받았던 적이 있죠. 그게 그런 이야기는 조금 너무 나간 것 아니냐. 대통령 부인으로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저런 정도 이야기를 만찬장에서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화기애애하고 굉장히 좋은 분위기였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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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