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6월 15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더불어민주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신경전이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윤관석, 이성만 두 명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이후에 날로 신경전이 조금 치열해지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관련 목소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목소리까지 등장합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한 장관이 어제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직도 민주당 의원들은 한동훈, 내 탓을 하고 있습니까?’ 이렇게 응수를 했는데요. 어떻습니까? 우리 이승훈 변호사 보시기에는. 한동훈 장관 이야기를 민주당 의원들이 지금 연일 계속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것이 민주당 의원들의 예를 들면 지금 공략의 포인트랄까요, 그 대상이 지금 한동훈인데. 그 전략이 맞는다고 보십니까? 어떠세요.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전략 여부를 떠나서 민주당 입장에서 보면 공격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계속적으로 이제 민주당을 조롱하는 듯한 모습들을 보이고 있고. 정말 민주당 싫어하는구나. 국회의원들 정말 싫어하는구나. 그런데 이분이 수사권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사실상. 그래서 법무부 장관이 독립성과 중립성을 가져야 하는데 이분이 야당 수사만 계속하고 있으니까. 그러면서 저런 말까지도 너무 심하게 하니까 ‘아, 이것은 끝장을 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이제 민주당 의원들 입장에서 보면 자신을 사냥감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한동훈 장관을 계속 공격해서 ‘중립성과 독립성을 잃은 법무부다. 검찰이다.’ 이제 이것을 주장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라고 볼 수밖에 없고요. 그렇습니다. 한동훈 장관, 수사는 잘해야 합니다만 항상 법무부 장관으로서 품위는 조금 지켜줬으면 좋겠어요. 민주당 의원들에게 품위를 지키지 못한다고 비난하듯이 한동훈 장관도 저것은 품위 있는 행동이라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동훈 장관이 조금 최소한 속마음은 그렇지 않더라도 ‘중립성과 독립성을 가지고 수사를 하고, 지휘하고 있구나.’ 이런 느낌은 조금 주셔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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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