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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0만 원 훔친 대전 신협 강도 베트남으로 출국
2023-08-22 10:38 사회

 사진출처: 채널A아카이브

대전 서구에 있는 신협에서 현금 39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남성이 베트남으로 도주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8일 범행 후 이틀 뒤인 20일에 인천공항을 통해 베트남 다낭으로 출국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베트남 당국에 공조를 요청하고 남성의 거주지와 주변인 집을 수색할 예정입니다.

이 남성은 지난 18일, 대전 서구에 있는 한 신협에 침입해 소화기를 뿌리고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3900만 원을 훔쳤습니다.

이후 오토바이를 타고 CCTV가 없는 도로나 샛길을 이용해 대전과 충남 지역을 오가며 경찰을 따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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