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3월 21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오늘 9시 36분쯤에 사실 이종섭 대사가 귀국, 11일 만에 귀국을 했는데. 아마 민주당 지도부 5시 30분 혹은 6시 30분 귀국 관측하고 아침 새벽부터 피켓 들고 현장에서 이종섭 대사를 기다린 모양이에요. 그러니까 귀국으로는 안 되고 아까 이재명 대표 SNS에 올렸던데. 해임하고 압송하라, 이 수위를 조금 더 높이고 있는 겁니까? 서용주 대변인님.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그렇다고 봐야죠. 왜냐하면 지금 이제 선거 국면이 얼마 남지 않았고 국민 여론이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 대사, 이것이 도피성 임명이라는 어떤 여론이 팽배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강조하기 위한 측면도 있고요. 전반적으로 보면 이종섭 호주 대사가 들어온 것들이 결국에는 과정도 매끄럽지 않습니다. 임명된 지 11일 만에 호주에서 대사 업무에 대한 인수인계를 하고 현지 파악을 해도 모자랄 판에 여론 자체가 비정상적으로 들끓고 있다는 것을 대통령실도 인지를 한 것이에요. 그래서 본인이 지금 들어온 것들이 예를 들어서 25일에 관련해서 공관장 방위 산업 관련해서 재외 공관장들의 회의가 있다고 하지만 그것도 갑자기 잡혔다는 보도들이 있지 않습니까.
결국에는 공수처 수사를 받기 위해서 오는 것입니다. 그 명분이 드러나면 본인이 수사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이것을 기피하려고 했다는 오해를 살 수 있어서 일정을 잡았지만. 지금 현재는 이 사안에 대해서는 국민들은 매우 차갑게 그리고 대통령과 관련될 수도 있는 채 상병의 수사 외압 사건에 대해서 핵심 피의자 부분은 명확하게 털고 가야 된다는 여론이 높기 때문에 민주당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타격을 할 수밖에 없다. 그 부분은 어쩔 수 없는 선거 국면이라서 그 부분은 부인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국민들 생각은 각각 다르니까요. 다 털고 가자고 단언할 수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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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