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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60조원대 머스크 성과보상안 승인
2024-06-14 08:26 국제

 지난해 11월 영국 런던의 한 행사에 참석한 일론 머스크. 사진=AP/뉴시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13일(현지시각) 주주총회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60조원대 규모의 성과 보상안을 승인했습니다.

테슬라는 이날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연례 주주총회를 열어 머스크 CEO에 대한 2018년 성과 보상안을 통과시켰습니다.

2018년 성과 보상안은 머스크가 성과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총 3억300만 주의 스톡옵션을 받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당초 스톡옵션의 규모는 560억 달러였으나 현재 가치는 480억 달러(약 66조 1440억 원)입니다.

머스크 CEO는 2018년 성과 보상안 조건을 충족해 스톡 옵션을 받았으나, 소액주주가 "중요 정보를 주주에게 알리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델라웨어 주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지난 1월 보수 지급안을 기각했습니다.

이날 주총에서는 테슬라의 법인 소재지를 기존의 델라웨어에서 텍사스로 이전하는 안건도 통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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