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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시그널]이준석 “한동훈, 김경수 사면 안 된다 생각했으면 공직자 옷 벗었어야…대포폰 같은 익명 정치”
2024-08-13 10:48 정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사면도 반대했다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측 주장에 대해 "부당하다 생각했으면 한동훈이 공직자로서 옷 벗어 던졌어야 한다"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13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김 전 지사를 사면할 때는 윤석열 대통령과 동체였다"며 "사면은 되고 복권은 안 된다는 건 기적의 논리"라 한 대표를 지적했습니다.

한 대표는 법무부장관 시절 김 전 지사 사면을 결정했지만, 최근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당시에도 한 대표는 정치인에 대한 사면 복권을 남발하면 안 된다 했다"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준석 의원은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한 순간 과거 입장에 대한 확실한 정리가 필요하다"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대표의 메시지 전략을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장예찬 같은 메신저를 써서 이것저것 흘린다"면서 "본인의 이름을 가리려는 모든 시도는 안 좋은 의도가 있는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이어 "대포차와 대포폰 모두 숨길 게 있어 쓰는 것"이라며 "대포차, 대포폰 같은 스타일의 정치를 하겠다면 나쁜 정치인"이라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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