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안세영이 어제 소속팀인 삼성생명 배드민턴단을 통해 대회 불참 의사를 협회 측에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소속팀에서 전달해 온 안세영 진단서에는 오른쪽 무릎과 왼쪽 발목의 부상으로 4주가량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적혔다”고 전했습니다.
안세영의 불참이 확정된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20∼25일)과 슈퍼 500 코리아오픈(27일∼9월 1일)입니다.
안세영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두 대회를 뛸 예정이었으며, 올림픽 출전 선수 가운데 두 대회에 불참 의사를 밝힌 선수는 현재 안세영이 유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