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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선거 다음날 ‘여사 해법 3대 요구’ 들고 용산 정조준
2024-10-17 16:5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0월 17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윤미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일단 오늘 아침, 재보선 다음 날의 국민의힘 최고위원회 분위기부터 만나봤습니다. 이른바 한동훈 대표의 ‘3대 요구안’ 이야기를 만나보기 전에 먼저 이현종 위원님. 한동훈 대표의 오늘 작심한 듯한 메시지, 생각보다 강도가 셌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차가 움직이려면 휘발유가 필요하죠. 정치인이 발언을 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지지율입니다. 국민적 지지가 없으면 아무리 좋은 이야기를 하더라도 국민들이 설득되지 않습니다. 한동훈 대표가 오늘, 선거가 끝난 바로 다음에 최고위원회에서 저러한 이야기를 한 것 자체가 결국 이번 선거에서, 특히 부산 금정에서 22%p나 앞서는 결과를 냈지 않습니까? 생각보다 큰 표차로 승리를 했습니다. 바로 그것에서 힘을 얻어서 오늘 최고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그동안은 여러 가지 백프리핑을 통해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대외활동 중단 등을 요구해 왔는데, 이번에는 아주 정식으로 요구를 했습니다.

특히 이번 요구는 다음 주에 있을 대통령과의 만남 전제하에서 이야기를 했다는 측면에서 대통령에게 공식적으로 요구하는 측면이 있을 것입니다. 대외활동 중단과 인적 쇄신, 그리고 제일 마지막 것이 저는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보는데요. 무엇이냐면 앞으로 이러한 절차가 있을 경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오늘 아마 검찰의 도이치모터스 불기소가 있지 않았습니까? 이러한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하여 규명할 수 있는 절차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부분에 김건희 여사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아마 오늘 던진 메시지는 결국 이번 재보선 민심을 받들겠다. 즉 재보선에서 본인이 이야기했던 주장들을 받아서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오늘 보여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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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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