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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문다혜 씨, 혀 꼬부라지고 눈 감길 정도”
2024-10-17 16:54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0월 17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윤미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단독 보도 내용, 택시 기사의 실제 육성과 당시 상황들을 자세히 이야기하는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크게 정리해 보면 많이 취해 있어서 대화가 안 되어서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이 택시 기사의 말인데요. 특히 혀가 꼬부라져서 말을 못 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희가 순서대로 짚어보고 싶어서, 당시 한밤중 이태원의 CCTV 영상을 잠깐 먼저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사고 전 CCTV 모습을 보면 문다혜 씨의 캐스퍼 차량이 삼거리 중앙에서 좌회전을 하다가 잠깐 멈칫대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현종 위원님. 실제로 당시 택시 기사가 “저 차 왜 그러지.” 여러 번 소리를 쳤다고 하더라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태원 같은 경우는 새벽에도 굉장히 붐비는 곳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아마 택시 기사분이 차를 먼저 본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가 운전을 하더라도 차가 이상한 것이 있지 않습니까? 왔다 갔다 한다든지, 차선을 넘나든다든지, 이러면 ‘저 차 음주운전하는 것 아니야?’라고 느낄 수 있을 것이에요. 아마 택시 기사분도 그것을 본 것 같아요. “어 왜 저러지.” 하면서 부딪히고 문을 열어 보았더니 거의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술에 취해 있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이분에게서 인상적이었던 이야기가 무엇이냐면 “내 차를 받아서 다행이지. 만약 다른 사고가 났으면 큰일 날 뻔했다.”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인명 피해 이야기를 한 부분이요.) 그렇죠. 왜냐하면 저 정도 인사불성인 차가 택시에 부딪혀서, 조금 편찮으시기는 한 것 같은데, 그 정도면 다행이지 만약에 저런 차들이 그냥 시속 몇 십 km로 달렸다면 정말 끔찍한 사고가 나지 않겠어요? 본인도 너무나 당시 상황이 황당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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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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