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법관 주제에’ 발언 논란 김우영, 당직 사퇴
2024-11-01 17:06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1월 1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법관 출신 주제에”라는 발언 이후에 이재명 대표가 엄중 경고를 내렸는데, 사죄도 했고 아예 당직도 물러났어요. 박상수 대변인님. 일각의 여권에서는 이재명 대표 1심 선고 코앞인데 사법부를 자극했다, 그래서 이재명 대표의 괘씸죄를 더한 것 아니냐는 여권의 분석도 나오더라고요?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
지난 월요일에 제가 당번 대변인이어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을 했습니다. 그날 기억하시겠지만 장동혁 수석최고위원이 이 영상을 틀었어요. 김우영 의원이 “법관 출신 주제에”라고 이야기한 영상을 틀면서 장동혁 수석최고위원도 법관 출신이다 보니까 법관 출신들에 대한 비하 발언에 대해서 지적을 하고, 굉장히 강한 비판의 모두발언을 했는데요. 지금 어찌 보면 이재명 대표는 정치 인생을 건 법관의 판단을 앞두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조국 대표의 판결 때문에 거기까지 예측하고 있지는 않지만, 법관 출신이라고 부른 법관은 어떠한 권한까지 가지고 있느냐면 이재명 대표의 혐의에 대해서 유죄, 징역 선고, 그리고 1심이지만 법정 구속까지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데, 그러한 법관에 대해서 “법관 출신 주제에”라고 민주당에서 이야기를 했는데도 아무런 경고도 하지 않는다면 사실상 민주당은 법관을, 사법부를 그렇게 보고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죠. 그러니까 부랴부랴 이렇게 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부랴부랴 한다고 하더라도 민주당이 사법부에 가지고 있는 그와 같은 인식, 어떤 것인지 아주 잘 보여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