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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영장 청구서 보니 “공천장사”
2024-11-13 12:34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1월 13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조현삼 변호사

[황순욱 앵커]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이죠. 명태균 씨의 영장실질심사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총 8쪽 분량인 명태균 씨의 구속영장 청구서가 언론을 통해서 내용이 알려졌습니다. 이 안에는 대통령 후보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사실상 ‘공천장사’를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금 내용을 보면, 검찰에서는 명태균 씨가 사실상 국회의원 신분처럼 정치활동을 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요?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아무래도 김영선 전 의원의 세비 절반을 받았다는 것은 이미 다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내부 폭로를 한 강혜경 전 보좌관이 김영선 전 의원으로부터 돈을 전달 받아서, 그것을 다시 명태균 씨에게 전달하는 식으로 16차례에 걸쳐서 현금 7,620만 원을 전달한 정황이 지금 포착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명태균 씨는 이 돈에 대해서 “그냥 빌려준 돈을 받았을 뿐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사실 김영선 전 의원이 재보궐선거에 나올 때 공직자는 재산신고를 하기 때문에, 공직후보자 재산신고에서 채무를 0원으로 신고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채무가 없었던 상황인데 어떻게 빌려준 돈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느냐, 검찰이 보았을 때는 이것을 부당한 돈의 흐름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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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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