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11월 18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이재영 전 국회의원, 장윤미 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사법리스크 첫 번째 1심 선고가 지난주에 나면서 본격적으로 사법리스크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항소심뿐만 아니라 25일에도 위증교사 관련 1심 선고가 예정되어 있고, 이후로도 계속 이슈는 이재명 사법리스크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재명 대표의 이러한 사법리스크 위기에 시선이 비명계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마땅치 않겠죠. 최민희 의원은 살벌한 경고까지 했습니다. 살벌합니다. 그러니까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벌금 100만 원 이상이냐 이하이냐, 그러니까 의원직 상실 마지노선을 예상했다가 갑자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라는 1심 선고가 나오면서 당내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행여나 비명계가 다시 정치적으로 뭉쳐서 활동할 것을 미리 강력하게 경고를 하는 것인가요?
[이재영 전 국회의원]
미리 하는 것이 아니고요. 이미 그러한 일들이 저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죠. 다음 달에는 김부겸 전 총리를 모시고 비명계가 모여서 특강을 한다고 하고요. 이러한 정치적 행위들이 일어나고 있고요. 저는 저분의 말씀을 들어 보면 그렇게 들려요. 최민희 의원은 굉장히 불안해하고 있구나. 우리가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는 유명한 말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분열이 될 것이라는 것을 이미 예단하고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저러한 이야기까지 하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요. 저 이야기를 들으면서 제가 의견을 드리자면, 민주당이 지금까지 특검 등을 진행하면서 정의 구현을 해야 한다,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식으로 계속해서 주장을 해 왔잖아요? 그런데 결국 저기에서 한 말이 무엇입니까? 판결이 중요하지 않다, 분열을 하느냐 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만 하고 있는 것이잖아요. 결국에는 민주당이 지금까지 해 온 활동들이, 정치적인 활동만 해 왔다는 것에 반증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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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