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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사일 타격 허용…북한군 투입에 대한 경고?
2024-11-18 12:47 국제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1월 18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황순욱 앵커]
북한이 러시아에 개량형 방사포, 그러니까 신형 방사포와 자주포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실제로 러시아에 지원한 북한의 신형 무기가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쿠르스크로 이동했다는 외신 보도도 확인이 되었습니다. 특히 북한의 개량형 방사포는요. 북한이 그동안 여러 차례 이른바 ‘서울 불바다’ 위협을 할 때마다 언급했던 여러 가지 대표적인 무기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래서 행여나 이번 러시아에 지원해서 실전에서 사용하는, 아주 귀한 시험 발사 무대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더군요.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가능성이 있죠. ‘서울 불바다’ 발언 나올 때마다 나오던 핵심적인 장사정포가 2개이거든요. 하나는 M-1978과 M-1989, M-1989는 1989년 개량형이에요. 1700mm 곡산포라고 하는 것인데, 사거리가 60km 정도 됩니다. 그다음에 240mm 방사포는 10월에 북한이 검수사격을 할 때 사거리 67km를 달성했다고 해요. 그러니까 ‘서울 불바다’ 발언의 무기를 시험할 뿐만 아니라, 지금 러-우 전쟁에서 잘 보이지 않는 것이 사실은 포병전이에요. 152mm 러시아, 그리고 우크라이나는 155mm를 쓰는데 3~40km이거든요. 그런데 저것이 가면 20km를 더 때릴 수 있거든요. 곡사포가 50문, 방사포가 20문으로 추정이 되거든요. 그렇다면 러시아로서는 상당히 유리한 상황에 놓이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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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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