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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폭탄 된 ‘명태균의 입’…추가 폭로 나서나
2024-11-18 12:32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1월 18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이재영 전 국회의원, 장윤미 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이죠. 명태균 씨에 대한 검찰 수사가 탄력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15일이었죠. 명태균 씨가 구속된 당일 곧장 불러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가장 핵심은 바로 명태균 씨의 입입니다. 그 입에서 어떠한 추가적인 이야기, 혹은 팩트들이 나올지. 명태균 씨는 폭로가 아니라고 하지만 굉장히 파급력 있는 발언들이 속속 확인되고 있죠. 명태균 씨는 그동안 추가 폭로 가능성을 내비쳐 오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새로운 반격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가 취재한 내용에 따르면 명태균 씨는 최근에 휴대전화에 저장되어 있던 사진 2만여 장을 복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포렌식 업체를 압수수색해서 복원된 자료를 모두 확보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요. 검찰은 명태균 씨가 선별적인 포렌식에 나선 의도가 무엇일지에 대해서도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명태균 씨 입에서 어떠한 내용이 추가로 나올지 여당과 야당은 물론이고 검찰도 계속 주목하고 있군요.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명태균 씨가 본인의 휴대폰 내용이 하도 오랫동안, 많이 저장되어 있다 보니까 전부 기억을 못 해서 포렌식을 한 것 같아요. 왜 했을까요? 명태균 씨도 본인이 살기 위해서, 본인 스스로를 구명하기 위해서 많은 자료를 준비했다고 보는 것이 아마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지금 명태균 씨가 9월 초 언론에 이름이 알려지고 난 이후에 두 달 반 동안 나온 내용들 중에서 대통령실의 해명이 거짓으로 판명된 것도 꽤 있어요.

특히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을 검찰이 구속수사 중에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서 나온 내용들을 보면 명태균 씨를 윤석열 대통령 내외분께 누가 가장 먼저 소개했느냐. 당시 대통령실에서는 이준석 당시 대표가 소개했다고 했습니다만, 김영선 전 의원이 명태균 씨를 2021년 상반기에 대통령 내외께 소개했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잖아요. 이러한 내용 등, 또 2022년 김영선 전 의원이 재보궐선거에서 공천을 받는 과정에 얼마만큼 명태균 씨가 많은 역할을 했는가. 특히 대통령의 육성을 통해서 “김영선이 좀 해 줘라.”라고 하는 내용까지 지금 공개된 상황이에요. 이러한 과정들 속에서 명태균 씨가 더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는데, 자료들이 지금 속속들이 하나씩 나오고 있다. 오늘도 민주당에서 무언가 공개를 했더라고요. 그러한 내용들을 보면 명태균 씨가 가지고 있는 자료의 양이 너무 방대해서 내용들이 앞으로 어디까지 뻗혀져 있을지, 내용들의 확인이 굉장히 많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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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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