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1월 28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손정혜 변호사
[황순욱 앵커]
첫눈, 정말 너무 많이 왔습니다. 기록적인 폭설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수도권 곳곳에서 40cm가 넘는 눈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지금은 잠시 멈춘 상태라고 하는데요. 관련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교통사고는 물론 안전사고도 곳곳에서 발생했습니다. 시민들은 이례적인 폭설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일단은 크고 작은 사고가 여기저기에서 많았어요. 저도 길거리를 지나가다 보니까 미끄러져서 사고가 난 것도 보았거든요.
[손정혜 변호사]
작은 사고도 많지만, 큰 사고도 많았습니다. 새벽 5시경 용인의 한 단독주택 앞에서 눈을 치우던 60대 노인이 나무에 깔려서 숨지는 사고가 났는데요. 아마 눈의 무게 때문에 나무가 쓰러지지 않았나 추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오늘 출근길이 굉장히 어려우신 분들이 많았을 텐데요. 수인분당선 일부 전동 열차 운행이 멈추었고요. 광주․시흥 등지에서도 버스 운행이 지연되어서 출근이 늦은 사례가 속출하기도 했고요. 특히 원주시 호저면 만종교차로에서는 42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때문에 사실은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요. 빙판길과 블랙 아이스로 인해서 이렇게 많은 차량이 갑자기 제대로 정지하지 못하고 미끄러지면서 연쇄 추돌사고까지 발생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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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