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출처 뉴스1)
계엄 사태 이후 해외 관광객들이 한국 여행을 우려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겁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등 국내 주요 관광업계에 주요 관광지가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 운영 중임을 밝혔습니다. 또 정부가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안내나 통역 등 상담이 필요한 경우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습니다.
또 앞서 정부가 주한공관에 ‘대한민국의 일상생활이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고, 관광 및 경제 활동 등에 영향이 없으므로 여행 경보 조정 등의 조치는 불필요하다’는 내용의 외교 공한을 보낸 점을 주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 오후 장미란 2차관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관광업계 등이 참석하는 현안 대책회의를 개최해 업계의 건의사항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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