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돼 6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습니다.
오늘 오전 5시 43분쯤 경주시 남포항 남동방 6km해상에서 20톤급 어선 A호와 400톤급 모래 운반선이 충돌했습니다.
모래운반선은 피해가 없었지만 8명이 탑승한 A호는 전복됐습니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A호로 진입해 승선원 6명을 심정지 상태로 구조했고, 나머지 선원 2명을 수색 중입니다.
해경은 어선이 충돌 직후 곧바로 뒤집혀 나머지 승선원도 선내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