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2월 중순인데 추위가 다소 덜합니다.

아침에도 평년보다 3도 가까이 높게 웃돌았는데요.

오늘 오후에는 날씨 어떨지 기상캐스터 연결해서알아보겠습니다.

문단영 캐스터! 코트를 입어도 괜찮은가요?

[기상캐스터]
네, 목도리나 장갑 없이 코트만 입고서 외출해도 괜찮습니다.

서울의 최고기온이 7도로 어제와 비슷한데요.

이맘때 한낮 기온이 4.7도인걸 감안하면, 3도 정도 더 높습니다.

추위는 덜하겠지만 큰 일교차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늘은 구름만 많겠고, 동해안에는 눈비 소식입니다.

강원 산간에 최대 10cm의 눈이, 그 밖에는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시간당 1cm의 강하고 많은 눈 주의하셔야 합니다.

많은 눈이 예보돼 강원 산간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부산과 울산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수도권과 영남도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서울과 강릉 7도, 전주 8도, 울산 11도로 어제와 비슷합니다.

내일 새벽까지 동해안에 눈비가 내리다가, 모레부터는 서쪽 중심으로 비와 눈이 내립니다.

기온도 점차 더 떨어집니다.

건조함에 정전기가 심합니다.

긴 머리는 크림이나 오일로 정돈해주시고, 정전기가 발생하는 옷은 화장실에 잠시 걸어두거나, 방지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