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12월 11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조현삼 변호사
[황순욱 앵커]
오전에 새로운 뉴스들이 긴박하게 쏟아져 나왔죠. 뉴스 시작 직전에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되었습니다. 경찰 국수본에서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는데요. 압수수색 자체가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도 궁금하다고 바로 어제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오늘 실제로 진행될 수 있을까요?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일단 지금 일주일 정도가 지나기는 했습니다만, 대통령실에 대한 강제수사가 있으리라는 것에 대해서는 모두가 예상하고 있었죠. 왜냐하면 김용현 전 장관이 긴급체포가 되고 결국 구속이 되는 과정들, 또 오늘 새벽에는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이 긴급체포가 되지 않았습니까? 이러한 상황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은, 결과적으로 모든 책임은 대통령이 지는 것이라고 보아야 하는데요. 그렇다면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있을 것이 아닌가, 그리고 이를 넘어서 대통령 개인에 대한 강제수사도 있는 것이 아닌가 예상이 되었던 것이죠. 그래서 오늘 오전에 결과적으로는 대통령실의 강제수사가 진행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마도 여러 가지 자료들이 있겠지만 국무회의에서의 심의 자료라든지, 그리고 결국에는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게 된 과정에 있어서의 자료들, 누가 관련되어 있는지에 대한 관련자들의 진술 등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가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대통령실의 압수수색이 오늘 한 번으로 마무리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자료를 가지고 나와서 그에 대한 분석을 하고, 그다음에는 사람에 대한 진술들을 듣게 되는, 대통령실에 있는 근무자들에 대한 강제수사도 앞으로 이루어지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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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