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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물가안정·서민생계에 11.6조원 지원…신속 집행”
2024-12-27 09:14 정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내수경기활성화 민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당정은 27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 생활물가 안정과 서민 생계비 부담 완화 등에 11조60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내수 경기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당정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민생 사업을 중심으로 내년 예산을 신속 집행할 방침입니다.

기획재정부는 내수·민생사업 기금계획 변경, 공공기관 추가 투자, 민투·정책금융 확대 등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 역대 가장 신속하게 예산을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당정은 생활물가 안정과 서민생계비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에 11조6000억원을 지원합니다.

또 노인 일자리 등 직접 일자리(124만개) 90% 이상을 1분기에 신속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 등 주요 메가 이벤트를 상반기에 개최합니다.

근로자 대상 휴가 지원 사업은 현재 6만5000명에서 2배 이상 확대하고 비수도권 대상 숙박 쿠폰 발행 등도 조기 시행합니다.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내년도 국토교통부 예산 약 59조원 가운데 36조원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입니다.

소비 촉진을 위해 연간 온누리상품권 사용 규모를 5조5000억원으로 확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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