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추신수가 정용진 SSG 구단주 보좌역을 맡습니다.
프로야구 SSG 구단은 27일 "추신수를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쌓은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겁니다. 구단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잘 도울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선수 시절 보여준 성실함과 메이저리그 인적 자산 등을 평가했을 때 구단주 보좌역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추신수는 "중책을 맡겨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계속 배우며 연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향후 2군 프런트에서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유망주 육성과 함께 대외적으로는 구단주를 보좌하게 됐습니다.
정용진 구단주와는 입단 때부터 인연이 깊습니다. 정 구단주는 2021년 추신수를 직접 설득해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