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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서 콘크리트 쏟아져…고속도로 3시간 통제

2025-02-22 19:14 사회

[앵커]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적재물이 쏟아져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경기도 고양에선 식당 여주인이 살해됐습니다.

김세인 기자입니다.

[기자]
화물차가 갑작스럽게 차선을 바꾸더니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에 실려있던 콘크리트 조각이 쏟아집니다.

도로 위는 뿌연 연기로 가득 찹니다.

오늘 오전 9시 10분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호법분기점 인근에서발생한 사고입니다.

25톤 화물차의 타이어가 터지며 사고가 났습니다.

쏟아진 적재물로 양방향 도로 일부가 통제됐습니다.

이 사고로 휴일 나들이 차량이 몰린 도로는 약 3시간 동안 정체가 발생했습니다.

식당 앞에 경찰차가 출동했습니다.

가게 내부에 있는 경찰들이 분주하게 현장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목격자]
"사건이 났나 싶기는 했는데 진짜로 좀 큰 사건이 나기는 했구나. 소방차도 오고…"
 
어젯밤 8시 20분쯤 경기 고양시의 식당 안에서 60대 여주인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흉기에 여러 번 찔린 상태였습니다.

50대 여성 B씨도 쓰러진 채 함께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살인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B씨는 숨진 여성의 남편과 내연 관계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인데 수면제를 과다 복용한 걸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여성이 의식을 되찾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영
영상편집: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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