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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주, 한덕수 복귀해도 탄핵인질극 반복할 것…집단 광기”

2025-03-21 10:15 정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 뉴시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기일이 오는 24일로 정해진데 대해 "이번에도 당연히 기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그동안 민주당이 난사한 탄핵소추안이 '8 대 0'으로 귀결됐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왜 윤석열 대통령보다 한 총리에 대한 심판을 먼저 하냐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국가적 어려움은 뒤로 한 채 정치적 목표가 오직 대통령 탄핵에만 있다는 것을 자백한 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또 "한 대행이 복귀한다면, 더불어민주당은 또다시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압박하면서 탄핵인질극을 반복할 것"이라며 "탄핵 중독이라는 집단 광기가 하루아침에 고쳐질 수가 없다"고 우려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노총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지정을 촉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것에 대해선 "민주당과 정치적 동업적 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는 "민노총은 헌재가 26일까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일정을 확정하지 않으면 27일 총파업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며 "민노총은 내란 숙주 세력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노총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의 선고기일인 26일을 총파업 투쟁의 최후통첩 날짜로 삼았다. 대통령 탄핵은 물론 그 속도까지 민주당과 발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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